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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 4주일 - 다해
제 1 독서 여호수아 5:9a,10-12
오늘 미사의 세독서의 공통 주제는 ‘화해’이다.
여호수아서는 첫 역사서이고 율법서 다음에 나온다.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인들의 역사에 다른 장면을 맞게 된다. 모세가 죽었고 여호수아가 새 지도자가 된다. 백성들은 갈대 바다를 건너 이집트를 탈출한 사건을 상기하면서 맨 땅으로 요르단 강을 건넜다(여호수아 3:15-17). 하느님의 지시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각 지파로부터 12명을 뽑아 각자 요르단 강(마른 땅으로 건넘) 한가운데서 돌을 가져오게 했다. 돌들은 마른 땅을 건넜음을 기념하도록 세워졌다.
“훗날 너희 자손들이 아버지에게, 이 돌들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고 물으면 너희는 자손들에게 이렇게 알려 주어라 ’이스라엘이 요르단을 마른땅으로 건넜다. 그것은 주 너의 하느님께서 우리가 갈대 바다를 다 건널 때 까지 우리 앞에서 그 바다를 마르게 하신 것처럼 너희 하느님께서 우리가 요르단을 다 건널 때 까지 그 물을 마르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온 땅이 백성들에게 주님의 손이 얼마나 강한지 알게 하시고 또 너희가 하느님을 영원히 경외하게 하시려는 것이었다.”(여호수아 4:21-24)
그리고 할례가 시행되었는데 40년간 광야의 체류기간 동안 태어난 백성들은 아무도 할례를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여호수아 5:4-5). 이것이 오늘 1독서의 배경이고 약속의 땅에서의 파스카 축제를 지내게 되는 경위이다.
9a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이집트에서의 치욕을 제거해 주었다.”
히브리어로 “제거했다"(removed)로 번역되었지만, 문자적으로는 “굴리다(rolled/galloti)”란 뜻이다. 무슨 치욕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 치욕이 할례 받지 못한 상태라고 또는 노예 상태라고 해석하고 있지만, 약속의 땅으로 들어감으로 이제 그 치욕이 모두 끝난다.
10 이스라엘 자손들은 예리고 벌판의 길갈에 진을 치고,
길갈이란 말은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한다: 1) “굴리다(to roll)"란 뜻이다. 히브리어 동사(gll) 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2) ”돌들로 원을 그린다(circle)“란 뜻이다. 12개의 돌들이 기념으로 원으로 세워졌기 때문이다. 어떻든 길갈이 어디에 있는지 그 장소는 확실치 않지만 예리고에 가까운 곳이고, 사무엘 시대 때의 거룩한 장소였고, 사울이 왕으로 축성된 장소이다(사무엘 전서 11-14-15).
그들은 그달 열 나흗날 저녁에 파스카 축제를 지냈다.
이것은 본래의 파스카 축제일과 일치한다(민수기 33-3).
11 파스카 축제 다음날 그들은 그 땅의 소출을 먹었다. 바로 그날에 그들은 누룩 없는 빵과 볶은 밀을 먹은 것이다.
누룩 없는 빵의 축제이다. 누룩 없는 빵은 파스카 축제일부터 일주일간 먹어야 했다(탈출기 12:14-20).
바로 그날 그 땅의 소출을 먹은 파스카 축제가 끝난 뒤 만나가 멎었다. 그리고 그 이후 더 이상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만나가 내리지 않았다.
탈출한지 40년이 되는 날이다.
그해 그들은 가나안 땅에서 난 것을 먹었다.
제 2 독서: 2 코린토 5:17-21
오늘 첫 독서에서 우리는 이스라엘들이 약속의 땅에 도착하자 할례를 받고 누룩 없는 빵으로 파스카 축제를 지냄으로 하느님과 화해하였음을 들었다. 오늘의 서간경에서 성 바오로께서는 하느님의 구원 사랑이 인간의 삶에 개입하시는 그 과정을 말해주고 계신다.
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이다:
그리스도이신 믿음의 공동체에 속한 사람은 모두 그렇게 된다(코린토 전서 6:15; 8:12; 12:12).
옛 것은 지나갔습니다;
옛 계약을 말한다.
보십시오, 새 것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구속행위는 그것에 영향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로마서 6:4: 8:9-10; 갈라 6:15참조). 옛 것, 옛 계약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2 코린토 3:11). 단어 kaine(새 것)은 근래 나타난 어떤 것이 지적하는 말이 아니다. 예전의 습관적인 것과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삶의 태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바오로에게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세계 역사를 두 시기로 나누는 정점이 된다. 그리스도는 새 계약을 맺으실 때 "도래할 세상"을 세우셨다.
18 이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온다.
하느님 홀로 새 계약의 창시자이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당신과 화해하게 하시고.
로마서 5: 10-12 참조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기셨다.
이 직분은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바오로에게 주신 사도직이다(사도행전 26:15-18). 이는 또한 모든 사도들에게 주어진 사명이기도 하다(요한 20: 21-23). 사실 예수님과 첫 사도들이 세례를 주러 나갔을 때(요한 3:23), 그들은 베푼 세례는 요한의 세례와 같이 회개의 세례였고, 부활 후에 예수님이 명하신 성사적 세례는 아니었다(마태오 28:19).
19 하느님은 세상을 당신과 화해하게 하셨다.
죄를 용서 하신다.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가 대행자이시다.
사람들에게 그들의 잘못을 따지지 않으시고
아담의 죄와 금송아지 사건을 대하신 것처럼.
“하느님은 그리스도 안에 계셨다,"란 말은 곧 성부께서 성자 안에 계시며, 인간의 잘못을 헤아리지 않으시고 세상을 당신과 화해시키고 계셨다란 말이다. 창조물들은 하느님께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느님은 그들을 벌하지 않으시고 당신 아들을 보내시어 죄의 용서를 가르치고 하느님과 화해하도록 하셨다.(The Ambrosiaster(A.D. 366-384 사이).
우리에게 화해의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그들은 복음을 선포하고 세례를 베풀고, 나아가 그리스도의 사자로 죄를 용서하기까지 한다(요한 20:19-23).
20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들입니다.
단지 대리자가 아니라 그분의 도구로 그리스도의 사명을 이어받는 사람들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간청 하셨습니다.
이는 창조물의 자유에 대한 하느님의 존중을 강조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결정이 아니라 우리의 결정이어야 한다. 화해는 깨질 수도 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항시 복음의 은총이 실현되도록 자신을 맡겨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여러분에게 빕니다. 하느님과 화해하십시오. .........우리를 위해 죄인으로 만드시어
예수님은 궁극적으로 죄의 희생물이 되셨고, 그리하여 천국이 열리고 우리의 죄들은 용서 받고 잊혀졌다.
하느님께서는 죄를 모르시는 그리스도를
예수님은 하느님이시므로 죄가 없으시다(로마서 7:1).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느님의 의로움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의 죄는 용서 받고 잊혀지며 하느님처럼 죄 없는 사람이 된다.
복음 루가 15:1-3, 11-32
오늘의 복음 독서는 방탕한 아들의 비유 말씀이다; 사랑하는 아버지의 비유로 불러야 마땅하다. 아버지가 이야기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 비유는 오직 루가 복음에만 있다. 이 비유는 두 형제 이야기를 듣는 청중의 수준을 두고 전개된다. 아우가 형을 제치고 승리한다: 1) 에사우와 야곱(창세기 37: 1-4), 그리고 요셉과 그 형제들(창세기 37: 1-4). 예수님은 반복하여 예상을 뒤집으신다: 방탕한 아들이 성공적인 작은 아들로 묘사되고 큰 아들은 승리하지 못하지만 잔치에 초대된다.
15:1 세리들과 죄인들이 모두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그러나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투덜거렸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이 그런 죄인들과 어울리는 사실에 대해 분개하고 있었다(루가 5:30; 7:34).
“저 사람은 죄인들을 받아들이고 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구나” 하고 말한다.
바리사이들에게는 그가 상대하는 사람들에 따라 그 사람이 평가된다. 물론 예수님은 그들이 따라야 할 모범을 보여 주심으로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오셨다.
3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 하셨다: “어떤 사람에게 아들 둘이 있었는데 작은 아들이 아버지에게 ‘ 아버지 저에게 돌아올 저의 몫을 나누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재산은 단지 아버지가 죽은 뒤에 나누어지는 것은 아니다. 유산은 보통 아들의 결혼이나 그가 가장 필요로 할 때 받을 수 있었다. 장남은 두 몫을 받고 나머지 아들들은 각 각 한 몫씩 받는다. 집회서는 유산분배에 대하여 반론을 재기하고 있다(집회서 33:19-23).
그래서 아버지는 아들들에게 재산을 나누어 주었다. 며칠 후 작은 아들은 자기 것을 모두 챙겨서 먼 고장으로 떠났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방종한 생활을 하며 그의 유산을 탕진 하였다.
잘못된 행실로 유산(하늘)을 잃을 수 있는 것처럼 그 아들은 절제 없는 호색과 방탕한 사치로 그의 재산을 탕진 하였다. 아담과 이브는 죄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을 잃었다.
14 모든 것을 탕진 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헐떡이기 시작 하였다. 그래서 그 고장 주민을 찾아 가서 매달렸다. 그 주민은 그를 자가 소유의 들 농장으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이방인들만이 하던 일을 해야 했다. 돼지는 불결한 동물이고 누구든지 돼지를 만지기만 해도 불결해졌다(레위기 11:7-8). 죄인은 하느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나간다.
16 그는 돼지들이 먹는 열매 꼬투리라도 배를 채우기 바랐지만
쥐엄나무의 열매이다.
아무도 주지 않았다.
그는 완전히 고립 되었다. 그는 음식을 훔쳐야만 했다. 이것은 바로 하느님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사람이 느끼는 불안이며 공허감이다. 이는 죄의 노예로 사로잡혀 있음을 말한다(로마서 6:6; 갈라디아서 5:1). 즉 죄로 인하여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자유를 잃고 (로마서 8:21; 갈라디아서 5:13) 사탄의 힘에 지배당함을 말한다.
17 그제야 제 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 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가정에 대한 기억과 아버지가 그를 저버리지 않을 것 이라는 확신이 그를 반성케 하고 옳은 길로 택하도록 결심케 한다.
이렇게 말씀 드려야지,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고 불릴 자격조차 없습니다.
완전한 회개를 동반한 죄에 대한 인식이다.
저를 아버지의 품팔이 꾼 가운데 하나로 삼아 주십시오.
남은 생애를 보속하며 살겠습니다(희생/ 자기 헌신).
20 그리하여 그는 일어나 아버지에게로 갔다. 그는 아직도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아버지가 그를 보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달려가 아들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추었다.
연로한 동양의 어른으로서 매우 점잖지 못한 행동이다. 그 아버지는 그 아들이 돌아오는지 끊임없이 길거리를 지켜보았고 먼 거리로 부터도 그의 아들을 즉시 알아보았다. 하느님 역시 그 자녀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참회의 성사/ 화해 / 고백을 통하여, 그가 그의 집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신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진심으로 고백하고 뉘우칠 때 우리는 다시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고 그의 형제들이 된다: 곧 하느님의 가족 일원이 되는 것이다(로마서 8:14-17). 하느님은 꾸짖지 않으시고 관대한 동정심으로 측은히 여기시며 우리를 맞으신다.
21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했다, ‘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에게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불릴 자격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종들에게 일렀다, ‘어서 가장 좋은 옷을 가져다 입히고 손에 반지를 끼우고 발에 신발을 신겨 주어라.’
종이 아니라 아들로서, 자유인(창세 41:42)으로서 환영하신다(창세기 41: 42).
살찐 송아지를 끌어다 잡아라.
동물은 특별한 행사를 위해 준비 된다.
그리고 먹고 즐기자, 나의 아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 왔고,
에페소서 2:1-7 참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찾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즐거운 잔치를 벌이기 시작 하였다. 25 그 때에 큰 아들이 들에 나가 있었다. 그지 집에 가까이 이르러 노래하며 춤추는 소리를 들었다. 26그래서 하인 하나를 불러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27 하인이 그에게 말 하였다. ‘아우님이 오셨습니다. 아우님이 몸 성히 돌아 오셨다고 해서 아버님이 살 찐 송아지를 잡으셨습니다. 28 큰 아들은 화가 나서 들어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가 작은 아들을 지나치게 사랑 한다고 생각 한다. 그의 질투심은 죄스런 아들의 돌아옴을 아버지가 얼마나 기뻐하고 축하하는지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게 했고, 온 가족의 기쁨을 함께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가 죄인 이였음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아들이 심판 할 몫이 아니고 아버지의 권한에 속 한다. 하느님의 자비는 너무나 크기에 사람은 그것을 이해 할 수 없다. 또한 우리는 하느님께서 죄인들을 측은히 여기신다면 당신께 충실하고자 애쓰는 사람들에게 더욱 큰 애정을 가질 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리하여 아버지가 나와 그를 타이르자 29 그가 아버지에게 대답 하였다. ‘ 보십시오, 저는 여러 해 동안 종처럼 아버지를 섬기며 아버지의 명을 한 번도 어기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아버지는 친구들과 즐기라고 염소 한 마리 주신 적이 없습니다. 30 그런데 창녀들과 어울려 아버지의 가산을 들어 먹은 저 아들이 오니까 살 찐 송아지를 잡아 주시는군요’ 31 그러자 아버지가 그에게 일렀다.
큰 아들이 격분하였지만, 아버지는 여전히 그에게 자애롭게 말을 건네신다.
너는 늘 나와 함께 있고 내 것이 다 네 것이다.
너의 상속은 안전하다. 너의 아우가 돌아 온 것뿐이다. 네 몫은 그대로다.
32 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왔고 내가 잃었다 되찾았다. 그러니 즐시고 기뻐해야 한다.
끝맺음
자비, 그리스도께서 이 비유를 통해 보여주시는 자비는 신약에서 아가페라 부르는 사랑의 내면성을 기본으로 지니고 있다. 이 사랑은 모든 방탕하는 아들에게, 인간의 모든 불행 위에 내려지고, 모든 도덕적 비참한 처지; 죄를 덮을 수 있음을 말한다. 이 사랑이 주어지면, 하느님의 자비를 받는 사람은 굴욕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재발견과 "가치에로 복귀"를 느끼게 된다. 아버지가 먼저 아들의 ‘다시 찾음’과 ‘생명으로 돌아 온’ 사실을 기뻐한다. 이 기쁨은 아들을 본래대로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시다. 그가 비록 방탕아였지만 여전히 아버지의 참 아들이었던 것이다. 이 기쁨은 다시 찾았다고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다. 방탕한 아들이 진실된 자신의 모습으로 되돌아 왔다고 여기시는 마음이다.
하느님은 길 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가 당신의 가족으로 다시 돌아옴을 환영하시고 우리의 다시 태어남을 축하하시기 위해서이다. 우리의 삶을 정직하게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예수님이 세우신 계약이 하나의 은총이요 자비임을, 회개요 화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게세마니 동산에서 예수님을 떠났지만 십자가 처형 후에 회개하고 돌아왔던 것이 성령의 은사였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베드로 역시 성 금요일에 떠났다가 부활 아침에 돌아와 환영을 받은 탕아였고 호숫가에서 빵과 고기로 잔치를 받았던 탕아였던 것이다. 새로운 계약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순절 초반의 주일들이 말해준 신앙적 요청뿐만 아니라 오늘 주일 성경 말씀들이 전하는 회개와 용서를 감지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