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신부의 부친으로 충청도 솔뫼에서 태어나 조부 김진후의 권면으로 입교하여 신앙생활을 위 해 경기도 용인으로 이사하여 농사를 짓고 살던 중 모방 신부가 입국 하였을때 찾아가 성세와 견 진성사를 받고 아들 김대건을 맡겨 마카오로 유학 보냈다.1839년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체포되어 포청과 의금부에서 아들을 외국에 내보낸 국사범 으로 처리되어 혹독한 고문과 형벌을 당해 한때 배교하였다.
형조로 이송되어서는 배교를 취소하 고 신앙을 훌륭하게 지켜 9월 26일 서소문 밖 형 장에서 8명의 교우와 함께 순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