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adena 소공동체

 소공동체 회장 : 윤병식(요셉) 410-437-2284
              구역원 :  김형권(임마누엘)
                        박성철(안드레아0
                        윤병식(요셉)
                        이승희(수산나)
                        이승계(바오로)
                        이영구(셀레스티)

주님 시원하시지요?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에서 동쪽으로 약 30분 달려가면 Chesapeake Bay를 끼고 어우러진 동리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조용한 바닷가 시골풍경 이었으나 지금은 청, 옥, 회색의 지붕으로 가득 메워져있습니다. 여기서 생활하는 중노인 세 가족이 형제처럼 인정을 바탕으로 열심히 살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신앙 생활도 앞으로 열심인척(?) 노력합니다.
이 일로 인하여 저희 공동체는 한층 더 일치감을 갖게되고 공동체의 일에 솔선 수범하여 어떠한 일이라도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등 소공동체 모임의 의미를 가장 잘 보여주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저희 공동체의 꿈을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번 부활절을 전후하여 소공동체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던 3세대를 참석시키고, 젊어서 소공동체 모임에 참석하지 않는 세대들도 어떤 형태로든 일치감과 소속감을 갖고 모임과 연대하는 방안을 논의 할 것이며(야유회등), 더구나 냉담 중인 가정의 문을 두드려 교회에 다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매주 혹은 한 달에 한 번 주보만이라도 전달하고 있음)
우리 모두의 과제인 이웃전교에 계속 노력하고, 타 소공동체와도 야유회나 운동 시합 등으로 유대관계를 맺는 등 전체 공동체 발전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하도록 노력한다는 꿈을 소개 드리는바 입니다.
저희 패사디나 소공동체는 마음과 뜻만 합하면 쉴 틈없이 주님 모시고 바닷가에서 소공동체 모임을 진행합니다. 주님께서 한결 시원해하시고 반가와 하십니다. 눈앞에 탁 트인 수평선 바라보며 주님과 아주 가까이서 정겨운 목소리로 당신의 진리를 말씀하시며 두 손 마주 잡고 기도 드리며 묵상하는 나눔터의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을 가슴 깊숙이 새겨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또 다른 친교는 `찌'를 단 낚시대로 잡아 올린 물고기를 솜씨 좋은 자매님의 얼큰한 매운탕과 소주를 반주 삼아 부르는 성가는 저 넓은 수평선 위로 힘껏 날아갑니다. 그리고 맛 또한 일품입니다. 이 얼마나 축복된 친교의 소공동체 모임입니까? 그러므로 하느님께 감사, 또 감사를 올릴 뿐입니다.
어쩌다 때가 맞지 않아(신앙심 나태) 몇 달씩 반 모임을 불충 할 때도 있습니다만 서로의 의중 가운데는 항상 세 가족의 그림자가 주님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때로는 실천사항을 공으로 실천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두 배나 세 배로 지키려고 노력을 기울입니다.
30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우리 공동체를 위하여 패사디나 소공동체 전부를 주님께 봉헌하며, 성장하는 공동체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더욱이 항상 저희 본당과 신자들을 위하여 자나깨나 수고하시는 김 용효 신부님과 조 수녀님, 이 수녀님 모든 분께 영광 돌리며 주님의 은총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