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 성사
우리는 세례성사로써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느님의 자녀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세례를 받은 이후에도 악으로 이끌리는 경향은 그대로 계속 남아서
또다시 죄를 짓게 되어 영혼의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몸이 아프면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약을 먹거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비슷한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영혼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은 죄를 용서받아야 하는데 바로 이를 위해서
고해성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고해성사를 통하여 하느님과 화해하고
교회공동체와도 화해를 합니다
판공 성사
모든 신자는 일년에 적어도 한 번은 고해성사를 받고 영성체 하여야 한다.
이 영성체는 원칙적으로 부활시기에 이행되어야 한다.(교회법 제920, 989조)
우리 나라에서는 이시기를 재의 수요일부터 삼위일체 대축일까지 연장하고 있으므로
(교구 사제 특별권한, 제7조) 이때에 맞추어 판공 고해성사도 집전되어야 한다.
부활 판공성사를 부득이한 사정으로 위의 시기에 받지 못한 신자는 성탄판공 때나
다른 때에라도 받아야 한다(교회법 제989조 참조)
판공성사표
우리 성당 판공성사표는 위와 같습니다.
교회법은 부활판공성사를 연속3년 이상 받지 않은 교우를 냉담자로 규정합니다. 냉담자로 분류하는데 있어 성사표가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판공성사를 받은 후 성사표를 성실히 제출해야 합니다. 이를 근거로 본당에서는 신자들의 신앙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회 사목자료를 작성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본당에서는 판공성사표를 구역(반)장님들을 통해 각 가정에 배부합니다.
- 판공성사표 미교부 및 분실시 : 사무실에 비치된 위 그림과 같은 빈 용지에 해당 항목을 스스로 작성하도록 합니다. 이 때 교적번호 및 개인번호는 기재를 생략해도 됩니다.
- 판공성사표 교부 시 : 위 그림과 같은 서식에 해당 항목이 전산처리된 용지를 각 구역 반장님들을 통해 신자 개개인에게 전달됩니다. 이 때는 주소나 전화번호 등 변경 사항이 있으면 비고란에 변경사항을 기재하면 됩니다.
판공기간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판공성사를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음 사항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사무실에 꼭 판공 성사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 해외, 군대, 또는 타지방에 장기 체류 중인 가족이 있을 경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가족이 대신 사무실에 판공성사표를 제출합니다.
- 성직자, 수도자 가족이 있는 경우, 그분의 성사표도 가족이 대신 사무실에 제출해야 합니다.
- 그밖에 실질적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고 계시는 분(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고해성사와 성체성사를 받고 있는 신자)이면 성사표를 사무실에 제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