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세례 성사

우리 본당의 유아 세례 성사 일시는 홀수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입니다.

 1. 아기의 세례식 전에 준비할 사항

  아기의 일생과 영생에 관계되는 기회이므로 신중히, 그리고 차분하게 다음과 같이 준비하여 가급적 아기의

  백일 이전에 세례를 받도록 합니다.

  ▶ 아기의 이름을 짓습니다. 이름을 지어줌은 아기의 일생에 거는 부모의 희망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 아기의 세례명을 짓습니다. 세례명은 하느님의 백성으로서 어느 한 성인의 특별한 보호를 요청하며

      평생토록 그 성인을 모범으로 하며 천사나 복자를 주보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인기있는

      이름, 예쁜 이름, 혹은 축일을 기억하기 쉽도록 생일에 가까운 축일을 갖고 있는 성인을 택하는 것보다는

      성인전을 읽어보고 위의 설명에 부합하도록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대부 혹은 대모를 정합니다. 대부 혹은 대모는 아기와 특별한 신친(神親) 관계를 맺으므로 어린이의 영적

      성숙을 도와주고 책임 질 수 있는 신자에게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부모의 자격은 14세 이상의

      견진 성사를 받은 이로서 신앙 생활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견진 성사를 받지 않은 이를 꼭

      대부모로 정하고 싶은 경우에는 주임 신부님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 고해 성사를 받고 새 삶을 다짐합니다. 온 가족이 아기와 함께 그리스도를 모시기에 합당한 준비를 하고

      새 삶을 다짐해야 합니다. 

  ▶ 가능하면 아기와 가정을 위하여 미사를 청합니다. 온 가족이 세례식에는 물론이고 미사에 참여함으로써

      영성체하고 새 희망인 아기에게 축복해 주시도록 하느님의 더 큰 은총을 빕니다.

  ▶ 세례식에서 사용할 성초와 미사보(여아만 준비)를 준비합니다.

  ▶ 유아 세례식 하루 전까지 미리 유아 세례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무실에 접수시키고, 세례 후에는 세례

      문서에 기재된 사항이 정확한지 사무실에 들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아 세례 신청서는 사무실

      및 본 홈페이지 [게시판] ▶ [자료실]에 있습니다.

  ▶ 기념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전례의 경건성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2. 성세의 은총을 길러주자.

  우리는 아기에게 주어진 성세 성사의 은총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아기의 눈과 귀와 입에 하느님의 이름을

  익혀주고, 아기의 마음에 예수님의 사랑을 심어주고, 아기의 머리에 교회의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아기의 기도하는 모습은 하느님의 축복이며 부모의 기쁨이 되고 가정을 거룩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주일 학교에 입학시켜 첫 고해와 첫 영성체를 잘 준비시켜며, 이를 위해

  언제 첫 영성체 교리를 시작하는 지 미리 본당 사무실에 문의해 두어야 합니다.

  우리 성당의 첫 영성체 교리 지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치원 때부터 가정 교리를 신청하여 가정 교리 교육을 받는다.

  ▶ 우리 본당은 가정 교리 제도로 주일 학교를 운영하기 때문에 따로 첫영성체 교리반을 운영하지 않는다.

  ▶ 첫 영성체는 성체 성혈 대축일에 하며, 성체 성혈 대축일 이전 3개월 동안 준비 기간을 갖는다.

  ▶ 첫 영성체 준비 기간의 시작 일시는 주보에 공지한다.

  ▶ 준비 기간 동안 매일 미사에 빠짐없이 참여해야 한다.

  ▶ 기타 성당의 지시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