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4동성당은 2001년 10월 5일 정릉동성당을 모본당으로 설립되었습니다.
1994년 10월, 당시 정릉동성당의 주임 전용선 사도 요한신부는 정릉동 신자 모두를 수용할 새 성당을 신축하고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이에 정릉동성당 모든 신자들은 자발적으로 나서 새 성전을 마련하고자 기금을 모으고 함께 기도하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1995년 9월 부임한 이경훈 바르톨로메오 신부는 건축분과 위원회를 구성하여 계획 및 모든 공사를 담당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형 본당보다 소공동체를 지향하는 교구 방침에 따라 성당 이전이 취소되고 정릉4동성당이 분가하게 되었습니다.
2001년 10월 5일, 총 대지 586평 연 건평1,507평의 아담하게 세워진 성당에 초대 주임 사제 송락 이냐시오 신부가 부임하여 새로운 정릉4동 본당 공동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송락 신부는 신설 본당의 기본을 다지는데 노력하였으며 새로 사제관과 수녀원도 신설하여 현재 모습의 성당과 부속 건물을 완성하였습니다.
2003년 5월 18일 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집전으로 새 성전 축성식을 가졌으며 본당 주보로 '묵주의 기도 성모님'을 모시어 명실공히 지역 신앙의 요람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