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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종합 교리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복습해봅시다.
Ⅱ. 교무 행정
1. 교회법
하느님이 주신 법을 신법이라 합니다. 자연법이라고도 하는 신법 이외에도 신자들의 신앙생활을 보호하고 좀더 훌륭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법을 교회는 제정했습니다. 이것을 교회법이라 하며 2천 4백 14조에 달하는데 신자들에게 직접 필요한 것으로는
다음의 6개 조항을 들 수 있습니다.
1) 모든 주일과 대 축일의 미사에 참여한다.
십계명 중 3계명에도 있듯이 신자는 모든 주일과 대 축일에 반드시 미사에 참석하여야 합니다. 대 축일은 예수성탄(12월25일),
성모승천(8월15일), 예수부활, 성령강림 등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날은 감사와 찬미의 날이며 영·육의 휴식과 형제간의
사랑을 나누는 날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 정한 날에 금식과 단식을 한다.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본받기 위해 정한 날에 단식과 금식을 하는 것입니다. 단식은 1년에 두 차례로 사순절이 시작되는 재의
수요일과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성금요일입니다. 이날은 만21세부터 60세까지의 신자라면 누구나 한 끼는 충분한 식사, 한
끼는 반 정도의 식사를 하여야 합니다. 단식의 의미는 예수께 희생을 드린다는 것과 함께 단식하여 모은 것을 가난한 이웃에게 줌으로써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매 금요일과 재의 수요일에는 고기를 금합니다. 만 14세부터 죽을 때까지 지킬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금식이나 금육은 예외가 있어서 단식의 경우 임산부, 노약자, 환자, 중노동자 등은 물론 특별행사시 사제로부터
허락을 받은 사람은 지키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금육 역시 여행 중이거나 외출 시 매식(買食)을 해야 할 경우는 예외가 됩니다.
교회법의 기본 정신은 법 준수보다는 그 법이 의미하는 바를 잘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습니다.
3) 적어도 1년에 한 번 고해성사를 받는다.
교회는 1년에 두 번 판공성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탄과 부활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해성사표를 나누어줍니다. 이것은 신자들을
옭아매려는 의미가 아니라 신자들이 보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입니다.
4) 적어도 1년에 한 번 부활 때는 영성체를 한다.
영성체는 자주 하면 할수록 좋지만 여건이 허락지 않는다면 적어도 1년에 한 번만이라도 영성체를 하여야 합니다.
5) 교회의 유지비를 부담한다.
교회는 신자들의 것입니다. 이는 하나의 큰 기구이므로 당연히 그에 상응한 유지비가 소요됩니다. 구약시대에는 동물들의 맏배를 바치던가
혹은 첫 곡식을 바쳤으며, 최상의 것을 감사의 표시로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또한 수익의 10분의 1을 하느님께 바쳤습니다. 신자들이
낸 돈이 소요되는 범위는 성직자 양성, 즉 신학교 교육비, 사제의 생활비와 교회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생활비 충당, 교회 운영비,
구제사업(전체 예산의10%)등등입니다. 귀한 것을 하느님께 바치는 것은 곧 큰 희생과 일치합니다. 이것은 자신을 바치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갖습니다.
6) 혼인성사에 관한 법을 지킨다.
신자간의 결혼을 원칙으로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비신자와의 결혼도 허락하는데 이를 관면혼배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본당 신부와
적어도 1달 전에 상의해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법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우리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건설하신
하느님 나라의 법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의 법은 구약의 모든 법을 완성합니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의 말씀을 없애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없애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5,17).
예수님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해 몸소 사랑의 생활을 하셨고 지금도 이 사랑을 우리에게 심어주시기 위해 성사와
말씀 안에 살아 계십니다.
예수님은 성세 성사로써 하느님의 백성이 된 우리에게 하느님 나라의 헌장(憲章)인 '여덟 가지 행복(眞福八端)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이 참으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가 하느님과 이웃을 참으로 사랑할 때 이 여덟 가지 행복의 정신을 생활화
할 수 있습니다.
3. 기 타
1) 성서를 읽는 태도
성서는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뜻과 계획을 알기 위해서 자주 읽어야 하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기는 대단히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읽기를 포기한다든가 잘못 이해하여 신앙에 해를 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반 모임에 임하는 자세
형제들과 함께 함을 기뻐해야 할 것입니다. 비록 이웃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다하여도 주님은 그들 안에 계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반 모임을 가질 때에는 "하느님께서는 각 개인을 아무런 연결도 없이 개별적으로 거룩하게 하시거나 구원하시려 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과 이웃의 발전을 위하여 성별, 가문, 학력, 지위, 재력에 대한 우월감을 갖지 말고 참여해야
합니다.
3) 성사 생활(성체성사, 고해성사)
성체성사
성체성사란 예수 그리스도께서 빵과 포도주에 형상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며 성체성사는 예수그리스도 자신을 주는 성사임으로 모든 성사의
중심이고 정점이며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게 하는 가장 큰 성사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잡히시던 날 마지막 만찬 중에 이 성사를
제정하셨습니다(루가22,14-21 참조). 성체성사의 예포는 구약 성서에서 나타난(출애 16-17) 즉, 하늘에서 참된 빵인
성체성사의 예표입니다.
고해성사
고해성사는 성세성사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하느님의 생명을 죄 때문에 잃었을 때 인간의 회심과 하느님의 용서로 잃었던
생명을 다시 회복시켜주는 성사입니다(2고린 5,18. 골로사이 1,20 참조).
4) 교무 행정
세례 받아 신자가 되면 누구나 교적을 갖게 됩니다. 이는 마치 교회의 주민등록등본과 같아 자신이 속한 본당에 있어야 합니다.
만일 내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하면 부산에 가서 자신의 본당이 어디이니 그리로 교적을 보내달라고 연락을 하면 됩니다. 교적은
분실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개인에게 전해주는 것은 마땅치 않습니다. 교적에는 한 개인의 세례, 혼인, 견진 등의 개인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편 세례 문서는 본인이 세례 받은 본당에 적어도 1백년 이상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필요하면 세례
본당을 찾아가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5) 성당 내 봉사활동
성당은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합니다. 본당 공동체라는 의식을 가지고 성당 일을 도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일이 아니라 바로 내일이기
때문에 성당 내 봉사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활기찬 성당생활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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