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st of the Baptism of the Lord, Cycle A


1st Reading: Isaiah 42:1-4, 6-7

First Song of the Servant of the L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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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s says the Lord,) [1] "Behold my servant, whom I uphold, my chosen, in
whom my soul delights; I have put my Spirit upon him, he will bring forth jus-
tice to the nations. [2] He will not cry or lift up his voice, or make it heard in the
street; [3] a bruised reed he will not break, and a dimly burning wick he will not
quench; he will faithfully bring forth justice. [4] He will not fail or be discouraged
till he has established justice in the earth; and the coastlands wait for his law. 

[6] "I am the Lord, I have called you in righteousness, I have taken you by the
hand and kept you; I have given you as a covenant to the people, a light to the
nations, [7] to open the eyes that are blind, to bring out the prisoners from the
dungeon, from the prison those who sit in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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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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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가톨릭 보편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네 개의 "고통받는 종의 노래들"은 다음과 같이 
발췌되고 있다:
(i) 첫 번째 고통받는 종의 노래는 이사야서 42,1-4/9
    (매년 성 월요일 및 매년 주님 세례 축일 제1독서에 포함됨), 
(ii) 두 번째 고통받는 종의 노래는 이사야서 49,1-6
    (매년 성 화요일, 가해 연중 제2주일 및 매년 세례자 요한 탄생 대축일 제1독서), 
(iii) 세 번째 고통 받은 종의 노래는 이사야서 50,4-9/11
    (매년 성 수요일 제1독서, 나해 연중 제24주일 제1독서, 매년 주님 수난 성지 주일  
    제1독서를 포함함), 그리고 
(iv) 네 번째 고통받는 종의 노래는 이사야서 52,13-53,12 
    (매년 성 금요일 제1독서, 나해 제29주일 제1독서를 포함함)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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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9. The Lord, who revealed his power by creating the world (40:12-31) and
showed his determination to save mankind by his intervention in history (4l:1-29),
now announces a new stage in his plans (v. 9). To advance them he will give a
special mission to the "servant of the Lord"; in the prophetic text, this personage
plays the key role in making known and putting into effect the salvific plans of
God. Four passages over the course of chapters 42-55 speak of the servant and
his mission; these passages may originally have made up a poem of their own.
These oracles are usually called the "Songs of the Servant". Most biblical scho-
lars see 42:1-9 as being the first song or, rather, the first stanza of that poem.
The other three passages are: 49:1-6; 50:4-11; and 52:13-53:12. They combine
to make a very beautiful poem, but they raise difficult questions as to style and
content. They have been the subject of a great deal of commentary, and the
identity of the "servant" is still a matter of debate. Those who consider the four
passages to be parts of the one poem take it that the "servant" in each is one
and the same person and has one and the same mission. Scholars who do not
regard the four passages as originally part of a single poem interpret the person
and mission of the servant as being different in each.

42:1-9. 이 세상을 창조하심으로써 당신의 힘(power)을 드러내셨던(40, 12-31) 그리고 
역사에의 당신의 개입으로써 인류를 구하시려는 당신의 결심을 나타내셨던, 주님께서는 
(41,1-29) 이제 당신 계획들에 있어 새로운 단계를 선포하십니다(제9절). 이들을 
진척시키시고자(advance) 당신께서는 "주님의 종"에게 특별한 임무를 주실 것이며, 
그리고 예언적 본문에서, 바로 이 인물(personage)은 하느님의 구제(救濟)를 베푸시는
(salvific plans) 계획들을 알려지게 하고 그리고 실행하는 데에 있어 해결의 열쇠가 되는 
역할(the key role)을 합니다. 제42-55 장들의 과정에 걸쳐 네 개의 단락(passages)들은 
이 종과 그의 임무에 대하여 말하며, 그리고 이들 단락들은 그들 고유의 한 편의 시를 
애초에 구성하였을 것입니다. 이러한 신탁들은 "(고통받는) 종의 노래들(Songs of the 
Servant)"로 불리며, 대다수의 성경 학자들은 42,1-9를 그 첫 번째 노래, 혹은, 오히려, 
바로 이 시의 첫 번째 연(聯)(stanza)으로 이해합니다. 다른 세 개의 단락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49,1-6; 50,4-11; 그리고 52,13-53,12. 그들은 결합하여(combine) 한 편의 
매우 아름다운 시를 구성하지만, 그러나 그들은 양식과 내용에 있어 어려운 질문들을 
제기합니다. 그들은 커다란 양의 주석의 주제가 되어왔으며, 그리고 이 "종"의 신원
(identity)은 여전히 토론의 주제(a matter of debate) 입니다. 이 네 개의 단락들이 한 
편의 시의 부분들이라고 간주하는 이들은 각각에 있어 이 "종"은 한 명이고 동일한 
인격(person)이며 그리고 하나의 그리고 꼭 같은 임무를 가졌다고 받아들입니다. 
이 네 개의 단락들이 애초에 단일한 시의 부분으로 간주하지 않는 학자들은 각각에 
있어 이 종의 인격과 임무를 다른 것으로 해석합니다.

There are basically three theories as to who the servant is. One theory is that he
is a particular individual--a king of the house of Judah, or the prophet himself or,
of course, a future Messiah, who will redeem Israel. The second theory is that the
servant is a collectivity he stands for Israel, or for some group within Israel. The
third theory argues that the servant is meant to be depicted ambiguously--that is
in a way that allows him to be interpreted in both of the ways mentioned previous-
ly --as a person of significance but someone who can symbolize all Israel.

이 종이 누구인가에 대하여 기본적으로 세 개의 학설(theories)들이 있습니다. 한 학설은 
그가, 유다 집안의 왕, 혹은 예언자 자신 혹은, 당연히, 이스라엘을 속량할 미래의 메시아 
등의, 특정한 개인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학설은 이 종이 그가 이스라엘 혹은 이스라엘 
내부의 어떤 집단을 나타내는 하나의 집단(a collectivity)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학설은, 
그가 이전에 언급하였던 방식들 둘 다로 해석되는 것을 허락하는 방식으로, 한 명의 중요 
인격으로서 그러나 모든 이스라엘을 상징할 수 있는 어떤 이로서, 이 종은 애매모호하게 
묘사되기로 의도되어 있다고(is meant to be) 주장합니다.

In this first song (vv 1-9) the servant certainly comes across as a figure of mystery:
v. 1 gives him very special universal transcendental attributes, Verses 2-3a show
his humility but they are followed immediately by verses saying that he is some-
one able to "establish justice in the earth", to be "a light to the nations" someone
who can "bring light to the nations" and "open the eyes that are blind arid set cap-
tives free...". The "servant" can do all this because the Lord has "put his Spirit on
him" (cf. v. 1), that is, he is someone chosen by God and he has the help of the
Spirit of the Lord to carry out his mission to teach his Law to the very ends of the
earth. So, these words could be describing the prophet's own conviction that he
has a mission to perform--to proclaim the word of God; a mission that he did not
seek but, rather, had given to him. But the servant could also stand for the whole
people of Israel (cf. 41:8)--for in the same way were the people chosen by God
to bear witness to him before all mankind concerning the Law they had received
from the Lord.

이 첫 번째 노래에서(제1-9절) 이 종은 다음과 같이 확실히 신비의 인물로서 이해됩니다: 
제1절은 매우 특별한 보편적 초월적 속성을 그에게 부여하며(gives), 제2-3ㄱ 절들은 
그의 겸손을 나타내나 그러나 그들은 그가 "세상에 정의를 세울" 수 있는, "민족들의 빛이 
될" 수 있는 어떤 자, "민족들에게 빛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그리고 "보지 못하는 눈을 뜨게 
하는 그리고 갇힌 이들을 ... 풀어줄" 수 있는 어떤 자임을 말하는 절들에 의하여 곧바로 
이어집니다. 이 "종"은 이 모두를 할 수 있는데 이는 주님께서 "그에게 당신의 영을 주셨기"
(제1절을 참조하라) 때문입니다, 즉 그는 하느님에 의하여 선택된 어떤 자이며 그리고 
그는 세상의 바로 끝에까지 당신의 거룩한 법을 가르치는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주님의 영의 도움을 받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 표현들은, 그가 수행하여야 할 
임무를,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할 임무를,그리고 그가 추구하지는 않았으나 그러나, 오히려, 
그에게 이미 주어졌던, 어떤 임무를  가지고 있다는, 이 예언자 고유의 신념(conviction)을 
묘사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종은 전체 이스라엘 백성을 또한 대표할 수 
있으며(41,8을 참조하라), 꼭 같은 방식으로, 그들이 주님으로부터 이미 받았던 거룩한 법
(the Law)에 관하여 모든 인류 앞에서 당신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느님에 의하여 선택된 
백성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The Gospels and the Acts of the Apostles without attempting to discover exact-
ly who this servant was originally (or whom he was meant to stand for) interpre-
ted the main features of the servant as being a prophecy about Jesus, in whom
the Father is most pleased, and who, in the unity of the Holy Spirit, is truly the
light for all nations and the liberation of all the oppressed. For example, in the
accounts of the baptism of Jesus in the Jordan and of the Transfiguration, the
voice of the Father refers to those features: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 (Mt 3:17); "This is my Son, my Chosen; listen to him!" (Lk
9:35). The Gospel of Matthew, which makes a point of showing that the Scrip-
tures find fulfillment in Jesus, explicitly quotes vv. 2-4 of this oracle of Isaiah to
show that in Jesus is fulfilled the prophecy of the servant, who was rejected by
the leaders of the people and whose quiet and kindly teaching would bring the
light of truth to the world (Mt 12:15-21). And later in his Gospel, when St Mat-
thew recounts the passion and death of our Lord (cf. Mt 27:30), he again makes
the link between Christ and the servant.

신약 성경의 복음서들과 사도행전은 이 종이 애초에 누구였는지 (혹은 그가 누구를 
대표하기로 의도된 것인지)를 정확하게 찾아내려는 시도 없이 이 종의 주된 특징들을, 
그 안에서 성부께서 가장 기뻐하게 되셨으며, 그리고, 성령과의 일치 안에서, 진실로 
모든 민족들의 빛이며 억압 받는 자들 모두의 해방인, 예수님에 대한 한 개의 예언으로 
해석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요르단에서 예수님의 세례에 대한 그리고 주님 거룩한 
변모(Transfiguration)에 대한 이야기들에서 성부의 음성은 이러한 특성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합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마태오 복음서 3,17):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루카 복음서 9,35). 성경이 예수님 안에서 구원을 발견한다고 주장하는, 마태오 
복음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에 의하여 거부되었으며 그리고 당신의 
조용하고 친절한 가르침이 이 세상에 진리의 빛을 가져다 줄(마태오 복음서 12,15-21), 
예수님 안에서 이 종에 대한 예언이 구현되고 있음을 보이기 위하여, 이사야에 의한 
이 신탁의 제2-4절을 명백하게 인용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복음서에서, 성 
마태오가 우리의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서술할 때에 (마태오 복음서 27,30을 참조하라), 
그는 또다시 그리스도와 이 종 사이에 연결을 만듭니다. 

The expression "light to the nations" (v. 6) seems to find an echo in what Jesus
says about his being the light of the world (Jn 8:12; 9:5) and also in the "Bene-
dictus" of Zechariah (Lk 1:78-79). There is an evocation of v. 7 in Jesus' reply to
the messengers from John the Baptist who ask him whether he is he who is to
come (cf. Mt 11:4-6: Lk 7:18-22); cf. the note on 29:15-24. And so St Justin will
say, commenting on vv. 6-7: "Everything that is said here, my friends, refers to
Christ and to the peoples who have been enlightened by his presence" (Dialo-
gus Cum Tryphone", 122,2).

"민족들의 빛"(제6절)이라는 표현은 예수님께서 당신께서 이 세상의 빛이심
(요한 복음서 8,12; 9,5)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에서그리고 또한 예언자 
즈카르야(Zechariah)의 "축복(Benediction)"(루카 복음서 1,78-79)에서 반향
(an echo)을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 당신께서 오시기로 되어 있는 분이신지를 
당신께 여쭈는 세례자 요한의 전달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 바로 거기에 제7절의 
불러냄(evocation)이 있으며(마태오 복음서 11,4-6; 루카 복음서 7,18-22을 
참조하라), 그리고 이사야서 29, 15-24에 대한 주석을 참조하라. 그리고 성 유스티노
(St. Justin)는, 제6-7절에 대하여 주석하면서, 다음과 같이 그렇게 말할 것입니다: 
"나의 친구들이여, 여기서 말해지고 있는 모든 것은 그리스도에 대한 그리고 당신의 
현존에 의하여 이미 조명을 받게 된(have been enlightened) 사람들에 대한 언급입니다" 
[성 유스티노(St. Justin, 100-165년), Dialogus Cum Tryphone", 122,2].

The Church in the Second Vatican Council acknowledges her duty to strive to
use every opportunity to show that Christ is truly the "light of the nations" (v. 6):
"Christ is the Light of nations. Because this is so, this Sacred Synod gathered
together in the Holy Spirit eagerly desires by proclaiming the Gospel to every
creature, to bring the light of Christ to all men a light brightly visible on the
countenance of the Church ("Lumen Gentium", 1).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그리스도께서 진실로 "민족들의 빛"(제6절)이심을 
보이기 위하여 모든 기회를 사용하고자 노력하여야 하는 자신의 임무를 다음과 같이 
인정합니다(acknowledges): "그리스도께서는 민족들의 빛이십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정말로 그러하기에, 성령 안에서 함께 모인 이 거룩한 공의회(Sacred Synod)는 
이 복음을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빛을,  교회의 얼굴(counteance)
에서 환하게 보이는 빛을,  모든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인류의 빛(Lumen Gentium)", 1].

2nd Reading: Acts 10:34-38

Peter's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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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And Peter opened his mouth and said: "Truly I perceive that God shows no
partiality, [35] but in every nation any one who fears him and does what is right
is acceptable to him. [36] You know the word which he sent to Israel, preaching
good news of peace by Jesus Christ (he is Lord of all), [37] the word which was
proclaimed throughout all Judea, beginning from Galilee after the baptism which
John preached: [38] how God anointed Jesus of Nazareth with the Holy Spirit
and with power; how he went about doing good and healing all that were op-
pressed by the devil, for God was wit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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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ry:

34-43. Peter's short address is his first to non-Jews. It begins with the central
idea that God is impartial: he wants all men to be saved through the proclama-
tion of the Gospel (vv. 34-36). This is followed by a summary of Jesus' public
life (vv. 37-41) and, finally, the statement (the first time it appears in Acts) that
Jesus Christ has been made Judge of the living and the dead (v. 42). As in all
Christian preaching to Gentiles, proofs from Scripture take a secondary place
(v. 43).

34-43. 베드로의 짧은 연설은 유다인이 아닌 자들을 향한 그의 첫 번째 연설입니다. 
이 연설은 하느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는 핵심적 생각과 
함께 시작합니다: 당신께서는 복음의 선포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구하여지기를 
원하십니다(제34-36절). 이것은 예수님의 공생활에 대한 요약(제37-41절)과 
그리고, 끝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이미 
임명되셨다(제42절)는 (처음으로 사도행전에 나타나는) 문장으로 이어집니다. 
이방인들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설교 모두에 있어서 그러하듯이, 성경으로부터의 
증거들은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합니다(제43절).

34. This verse refers to 1 Samuel 16:7, where the Lord, in connection with the
anointing of David as king of Israel, tells the prophet, "Do not look on his appea-
rance or on the height of his stature, because I have rejected him; for the Lord
sees not as man sees; man looks on the outward appearance, but the Lord
looks on the heart." When God calls and offers salvation to his elect, he does
not judge as men do. With him distinctions regarding social class, race, sex
or education do not count.

34. 이 절은 1사무엘 16,7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데, 거기서 주님께서는, 다윗
(David)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부음과 연결하여 이 예언자에게,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심장(heart)을 본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에 의하여 선택된 이들을 부르시고 그리고 그들에게 
구원을 제시하실 때에, 당신께서는 사람들이 행한 데에 따라 판단하시지 않으십니다. 
당신께 있어 사회적 계급, 인종, 성, 혹은 교육에 관한 차이점들은 헤아려지지 
않습니다.

Here St Peter proclaims that the Old Testament prophecies about the Jews
and the Gentiles forming one single nation (Is 2:2-4; Joel 2:28; Amos 9:12;
Mich 4:1 ) and Jesus' words calling everyone to enter his Kingdom (cf. Mt 8:11;
Mk 16:15-16; Jn 10:16) should be interpreted literally.

여기서 성 베드로(St. Peter)는 유다인들과 이방인들이 한 개의 단일한 민족을 
구성할 것임에 관한 구약 성경의 예언들(이사야 2,2-4; 요엘 2,28; 아모스 9,12; 
미카 4,1) 그리고 모든 이가 당신의 나라로 들어갈 것을 요청하시는(마태오 복음서 
8,11; 마르코 복음서 16,15-16; 요한 복음서 10,16을 참조하라) 예수님의 말씀들은 
글자 그대로(literally) 해석되어져야만 함을 선포합니다.

Gospel Reading: Matthew 3:13-17

Jesus is Bapt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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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Then Jesus came from Galilee to the Jordan to John to be baptized by him.
[14] John would have prevented him, saying, "I need to be baptized by you, and
do you come to me?" [15] But Jesus answered him, "Let it be so now; for thus
it is fitting for us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Then he consented. [16] And when
Jesus was baptized, he went up immediately from the water, and behold, the
heavens were opened and he saw the Spirit of God descending like a dove,
and alighting on him; [17] and lo, a voice from heaven saying, "This is my
beloved Son, with whom I am well ple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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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ary:

13. Jesus spent about thirty years (Lk 3:23) in what is normally called his
"hidden life". We should marvel at the silence of the Incarnate Word of God
during this period. There may be many reasons why he waited so long before
beginning his public ministry, but one factor may have been the Jewish custom
whereby rabbis did not carry out their function as teachers until they were thirty
years old. Whatever the reason, by his long years of work beside St Joseph,
our Lord teaches all Christians the sanctifying value of ordinary life and work.
The Baptist prepares the people to receive the Messiah, according to God's
plan; and it is only then that Jesus commences his public life.

13.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숨겨진 삶(hidden life)"이라고 통상적으로 불리는 삶으로 약 
30년을 보내셨습니다(루카 복음서 3,23). 우리는 이 시기 동안에 하느님의 강생하신 
말씀의 침묵에 놀라야만 합니다. 당신의 공적 사목을 시작하시기 전에 당신께서 왜 
그렇게 오래 기다리셨던 이유는 많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한 개의 요인은 아마도 
라삐들이 자신들의 나이가 서른 살이 될 때까지는 가르치는 자들로서의 그들의 기능을 
수행하지 않았던 유다인들의 풍습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성 요셉(St. Joseph)의 곁에서 당신의 오랜 세월의 일로써, 우리의  주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상의 삶과 일의 성화 가치(sanctifying value)를 가르치십니다. 
세례자 요한은,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사람들이 메시아를 맞이하도록 준비시키며, 
그러고 나서야 비로소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공생활(public life)을 시작하십니다.

14. St John's reluctance to baptize Jesus is not surprising since he had given
such forthright witness to Him. Jesus did not need to be baptized by John since
he had no sin, but he chose to receive this baptism (see the note on v. 15) before
beginning to preach, so to teach us to obey all God's commands (he had already
subjected himself to circumcision, presentation in the temple and being redeemed
as the first-born). God wished Jesus to humble himself even to the extent of
submitting to the authority of others.

14.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것을 성 요한이 망설이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닌데 이는 그가 
당신께 대한 그러한 단도 직입적인(forthright) 증언을 이미 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에 의하여 세례를 받으셔야 할 필요가 없으셨는데 이는 당신께서 
아무런 죄를 가지고 있지 않으셨기 때문이나, 그러나 당신께서는, 하느님의 계명들 
모두에 순명하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시기 위하여 (당신께서는 할례에, 성전에서의 
봉헌에 그리고 맏배로서 대속을 받으심(being redeemed)에 당신 자신을 이미 
허락하셨습니다), 설교를 시작하시기 전에 이 세례를 받는 것을 선택하셨습니다
(제51절에 대한 주석을 보라). 하느님께서는 심지어 다른 이들의 권위에 맡기시는 
정도에까지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낮추실(humble himself) 것을 바라셨습니다.

15. "Righteousness" (or "justice") has a very deep meaning in the Bible; it refers
to the plan which God, in his infinite goodness and wisdom, has marked out for
man's salvation. Consequently, "to fulfill all righteousness" should be, understood
as fulfilling God's will and designs. Thus, we could translate "fulfill all righteous-
ness" as: "fulfill everything laid down by God." Jesus comes to receive John's
baptism and hence recognizes it as a stage in salvation history--a stage foreseen
by God as a final and immediate preparation for the messianic era. The fulfillment
of anyone of these stages can be called an act of righteousness. Jesus, who has
come to fulfill his Father's Will (Jn4:34), is careful to fulfill that saving plan in all its
aspects. See the note on Mt 5:6.

15. "의로움(righteousness)" [혹은 "정의(justice)"]는 성경에 있어 매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리고 이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무한한 선하심과 지혜로,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이미 계획해 놓으신 바로 그 계획을 말합니다. 그 결과, 
"모든 의로움을 이룬다"는 것은, 하느님의 뜻과 의도들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의로움을 이룬다"를 다음과 같이 환언(換言)(translate)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에 의하여 설정된 모든 것을 구현한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의 
세례를 받고자 오시며 그리하여 이 세례를 구원의 역사에 있어서의 한 단계로, 
즉 메시아의 시대를 위한 최후의 그리고 직접적인(immediate) 준비로서 하느님에 
의하여 예견된 하나의 단계로 인식하십니다. 누구든지에 의한 이러한 단계들의 구현은 
하나의 의로운 행위로 불릴 수 있습니다. 당신의 성부의 거룩한 뜻(Father's Will)을 
구현하시기 위하여 이미 오셨던 예수님께서는(요한 복음서 4,34) 그 모든 면들에 있어 
바로 이 구하는 계획(saving plan)을 구현하심에 있어 조심하십니다. 마태오 복음서 5,6에 
대한 주석을 보라.

16. Jesus possessed the fullness of the Holy Spirit from the moment of his
conception. This is due to the union of human nature and divine nature in the
person of the Word (the dogma of the hypostatic union). Catholic teaching says
that in Christ there is only one person (who is divine) but two natures (divine and
human). The descent of the Spirit of God spoken of in the text indicates that just
as Jesus was solemnly commencing his messianic task, so the Holy Spirit was
beginning his action through him. There are very many texts in the Old Testament
which speak of the showing forth of the Holy Spirit in the future Messiah. This
sign of the Spirit gave St John the Baptist unmistakable proof of the genuineness
of his testimony concerning Christ (cf. Jn 1:29-34). The mystery of the Holy Trinity
is revealed in the baptism of Jesus: the Son is baptized; the Holy Spirit descends
on him in the form of a dove; and the voice of the Father gives testimony about his
Son. Christians must be baptized in the name of the three divine persons. "If you
have sincere piety, the Holy Spirit will descend on you also and you will hear the
voice of the Father saying to you from above: 'This was not my son, but now after
Baptism he has been made my son'" (St Cyril of Jerusalem, "De Baptismo", 14).

16.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잉태의 바로 그 순간부터 성령의 충만하심을 소유하셨습니다. 
이것은 거룩한 말씀이라는 위격 안에(in the person of the Word) 인성(human nature)과 
신성(divine nature)의 일치 때문입니다[위격의 일치 교의(dogma of the hypostatic 
union),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464-469항들 및 제470항을 참조하라]. 가톨릭 가르침은 
그리스도에게 있어 (하느님이신) 오로지 한 위격(person)뿐이나 그러나 (신성과 인성) 
두 본성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이 본문에서 말해지고 있는 하느님의 영의 강림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메시아로서의 임무를 장엄하게 시작하고 계시는 바로 그 때에, 
성령께서 예수님을 통하여 당신의 작용을 시작하셨을 가리킵니다. 미래의 메시아 안에서 
성령께서 바깥으로 나타나심에 대하여 말하는 많은 본문들이 구약 성경에 있습니다. 
하느님의 영에 대한 바로 이러한 표징(sign)은 세례자 성 요한에게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증언의 참됨에 대한 틀릴 여지가 없는(unmistakable) 증거를 제공하였습니다
(요한 복음서 1,29-34를 참조하라). 성 삼위(the Holy Trinity)의 신비는 예수님의 
세례에서 다음과 같이 드러나게 됩니다: 성자께서는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께서는 
비둘기의 형상으로 당신 위에 내려오시며, 그리고 성부의 음성은 성자에 대한 당신의 
증언을 제공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 분의 거룩하신 위격들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진지한(sincere) '경의/존중과 함께 당연한 의무들에 대한 충실'(piety)을 그대가 
가지고 있다면, 성령께서는 그대 위에 또한 강림하실 것이며 그리고 위로부터 
그대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성부의 음성을 그대는 들을 것입니다: '이 자는 
내 아들이 아니었으나, 그러나 이제 세례 이후 그는 내 아들이 되었다'" 
[예루살렘의 성 치릴로 (St Cyril of Jerusalem), "De Baptismo", 14].

17. Literally, as the RSV points out, "This is my Son, my (or the) beloved". When
the expression "the beloved" goes with "the son", normally it refers to an only
son (cf. Gen 16; Jer 6:26; Amos 8:10; Zech 12:10). Repetition of the article and
the solemnity of the passage show that, in the language of the Bible, Jesus is
not just one more among the adopted sons of God, nor even the greatest of them.
Rather, it declares strongly and correctly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the
Only-begotten who is totally different from other men because of his divine nature
(cf. Mt 7:21; 11:27; 17:5; Jn 3:35; 5:20; 20:17; etc.).

17. 글자 그대로, RSV가 지적하듯이,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This is my Son, my (or the) beloved)" 입니다. "the beloved(사랑하는 아들)"이란 
표현이 "the son(아들)"을 동행할 때, 통상적으로 이것은 한 분이신 유일하신 아드님에 
대한 언급입니다(창세기 제16장; 예레미아 6,26; 아모스 8,10; 즈카르야 12,10을 참조하라). 
관사(the article)의 반복과 이 구절의 장엄함은, 성경의 언어에 있어,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입양된 자녀들 중의 또 하나의 한 명이 아니며, 심지어 그들 중에서 가장 훌륭한 
자도 아님을 나타냅니다. 그보다는, 이 표현은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신성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른, 독생자(Only-begotten)이신, "하느님의 아드님(the Son of 
God)"이심을 강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선포합니다 (참조: 마태오 복음서 7,21; 11,27; 
17,5; 요한 복음서 3,35; 5,20; 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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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하느님의 아드님(성자, the Son of God)" 와 "하느님의 아들(the son of God)" 의 
차이점은 다음에 있으니 필독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sons_of_God.htm

위의 주소에 접속하면 다음의 내용들에 대한 글들을 읽을 수 있다:

(1) "가톨릭 계약 신학"적으로, 구약 성경의 본문에서, 옛 계약에 의한 하느님의 
백성인 히브리인들을 뜻하는,  "하느님의 아들들(the son of God)"로 불리는 표현이, 
신약 성경의 본문에서, 새 계약에 의한 하느님의 입양된 자녀들을 뜻하는, "하느님의 
자녀들(the childred of God)"로 불리고 있음에 대한 상세한 비교/검토의 글. 

(2) 하느님의 친자이신, 피조물이 아닌, 성자 하느님을 말하는 "하느님의 아드님
(the Son of God)"과 세례를 받은, 피조물들인, 사람을 말하는 "하느님의 자녀들
(the children of God)"의 분명한 차이점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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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can see the fulfillment of the messianic prophecies, especially Isaiah
42:1, which is applied now to Jesus through the voice of the Father speaking from
heaven.

여기서 우리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들의, 특별히 이사야 42,1의 구현을 볼 수 있는데, 
이 예언은 하늘에서 말씀하시는 성부의 음성을 통하여 지금 예수님께 적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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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he Navarre Bible: Text and Commentaries". Biblical text from the
Revised Standard Version and New Vulgate. Commentaries by members of
the Faculty of Theology, University of Navarre, Spain.

Published by Four Courts Press, Kill Lane, Blackrock, Co. Dublin, Ireland, and
by Scepter Publishers in the United States. We encourage readers to purchase
The Navarre Bible for personal study. See Scepter Publishers for details.


[참고: 이 파일은 저서명 "가톨릭 교회의 말씀 전례에 따른 성경공부 해설서"(엮은이: 소순태, 
출판사: 가톨릭출판사)의 각주의 연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본문 중의 우리말 번역문에 
대한 저작권은 엮은이에게 있으며, 본문 중의 우리말 번역문들을 복사하여 가져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