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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으로 하느님의 구원 사업의 협력자이시며, 구원받은 인간의 모범으로서 모든 그리스도인의 희망이십니다.
1. 구약에 예언된 마리아
성서는 인류의 구원계획에 있어서 구세주의 어머니인 한 여자의 모습과 그 역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갈라 4, 4이하 참조, 루가
1, 26이하 참조). 창세기에는 죄에 떨어진 원조에게 주어진 뱀에 대한 승리의 약속이 그 여자에게 암시되어 있습니다(창세 3,15
참조). 또 예언서에는 그 여자가 아들을 잉태하여 낳을 동정녀이며 그 아들을 임마누엘이라고 불릴 것이라는 예언이 있습니다(이사
7,14 참조).
2. 구원의 협조자이신 마리아
하느님은 여자(하와)가 죽음을 가져왔던 것처럼 여자(마리아)가 영원한 생명에 이바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천사 가브리엘을
처녀 마리아에게 보내어 이 뜻을 전하자 마리아는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으로 이에 응답했습니다. 마리아는 이 응답으로 이 세상에
예수를 낳으심으로 하느님 구원사업에 동참하셨고, 또한 예수의 십자가 죽음의 자리를 지키며 함께 고통을 당하시고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계심으로써 하느님 구원계획의 협조자가 되셨습니다.
3. 구세주의 어머니, 우리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의 어머니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는 인간인 동시에 하느님이시기에 마리아는 또한 하느님의 어머니도 되십니다. 예수는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기 직전에 당신의 어머니와 제자 사이에 모자(母子) 관계를 맺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부터 그 제자는 마리아를 자기 집에 모셨습니다." 이로써 예수의 사랑을
받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리아의 자녀가 되고 마리아는 어머니가 되십니다.
4. 교회의 모범인 마리아
마리아는 구세주의 어머니요 우리의 어머니 시며, 인류구원을 위한 하느님의 협조자로서, 당신은 은혜와 역할을 세상 끝날 까지 계속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마리아의 성덕을 본받아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세례 성사로서 새 자녀를 낳아줍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는 인간인
마리아를 통하여 큰일을 하셨으므로 교회는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5. 마리아를 공경하는 이유
예수가 사시던 곳과 활동하시던 곳을 성지(聖地)라 한다면 예수를 낳으신 어머니를 성모(聖母)라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성서에 나타난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단순하고 완전한 신앙으로 받아들여 예수 어머니가 될 것을 수락했고, 온 인간에게 인간이신
예수를 낳아주셨습니다. 마리아의 생애는 침묵 속에 숨겨졌지만 인간을 그리스도께 다가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셨음을 성서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인다면 그분을 낳으신 어머니도 마땅히 공경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에게
드리는 기도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는 그 내용이 분명히 다릅니다. 하느님께 기도할 때는 직접 무엇을 해달라고 청하지만 마리아께는
우리와 함께 우리가 원하는 바를 하느님께 전구해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께 기도할 때는 항상 우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라고
합니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은 천주교회를 '마리아 교회'라고 부르지만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잘못된 견해입니다.
마리아를 공경하는 것은 2000년 그리스도교 역사 안에서 계속되어온 아름다운 전통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를 공경함으로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 것이 역사적 사실입니다.
흠숭지례(欽崇之禮) - 하느님께만 드리는 것.
상경지례(上敬之禮) - 공경보다 높고 흠숭보다 낮은 것. 성모님에게만 해당됨.
공경지례(恭敬之禮) - 성인 성녀에게 드리는 것.
6. 마리아에 대한 신앙 교의
1) 성모 마리아는 평생동정(平生童貞) 이시다.
2)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 시며 교회의 어머니 시다.
3) 성모 마리아는 무염시태(無染始胎), 즉 모태에서부터 원죄에 물들지 않고 태어나셨다.
4) 성모 마리아는 부름을 받아 하늘로 오르셨다. - 성모몽소승천(聖母蒙召昇天)
< 조 별 모 임>
◎ 시작 기도
가. 하느님 말씀
마리아는 신앙과 사랑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마리아는 다음과 같이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했습니다.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루가 1.38).
마리아는 모든 신앙인의 위대한 모범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자신의 삶에 완전히 받아들이셨습니다.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때문에 아기는 포대기에 싸서 말구유에 눕혔다"(루가2.7).
우리는 마리아를 천주의 모친으로 모십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일에 관여였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마리아는 사람들에게 권했습니다.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하여라"(요한2.1-7).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도록 마리아께 청합니다.
예수께서는 마리아를 진정한 신앙의 모범으로 삼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
냐?......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마태오 12.48-50).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가장 완전하게 실천한 분입니다.
마리아는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고통 당하실 때 그분 곁에 서 계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아래서 주님의 고통과 죽음에 동참하시는
성모님을 봅니다(요한19.25-27). 그리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우리 죽을때에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으소서...".
마리아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마리아는 초대교회의 어머니가 되셨습니다. "그들은 주로 모여 한마음으로 기도했는데
그 자리에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비롯하여 여러 여자들과 예수님의 형제들도 함께 있었다...."(사도행전1.14). 마리아는
교회의 어머니이십니다.
마리아께서 돌아가셨을 때, 하느님께서는 "마리아의 영혼과 육신을 하늘 나라로 들어올리신 것입니다.....
나. 한걸음 더 나아가기
마리아는 우리의 기쁨이요 희망입니다. 마리아께 일어난 일은 우리 모두에게도 일어날 것입니다. 마리아는 우리 신앙의 여정에 위대한
모범이십니다.
우리도 새 삶으로 들어올리실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우리도 하늘 나라로 들어 올려질 것입니다.
◎ 마침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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